Drum is my life...
29살 늦은 나이에 드린이가 되어버렸다.
최근 동냄쓰 여행 중 펍을 가게 되었는데, 여행객들이 펍에서 즉흥으로 연주를 하는 것이
증말 간지가 작살이 났다..
그렇기 나도 나중에 여행 댕기면서 펍에서 멋드러지게 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운이 좋게 사내 드럼 동호회가 있고, 점심 시간 레슨이 있기에
신청하여 주에 한번씩 듣고 있다.
첫주에 가서 패드 연습이랑 앞에서 강사님이 시범으로 그대에게를 쳐주셨는데,
종내 멋있었다...
내 목표능 6개월에 그대에게랑, Don't look back in anger 두가지를 치는 사람이 되는 것...
짧게나마 연습할 때 꾸준히 영상을 찍어서 기록을 해놔야게따 !
드럼 치는 자체가 어색하다... 발이랑 손이 따로 놀아야하는데, 킥을 계속 까먹고 엇박으로 나간ㄷ...
근데 뭔가 치는 거 자체가 재밌는 단계...
수업 시간에 스네어만 치는 기본 필인을 알려주셨는데, 그거만 반복하니 멋이 안났다..
(킥 - 스네어 - 하이햇)
그래서 질문하니까 그냥 스네어 칠 때 딴거 치면 되는 단순한 진리를 알려주셨다..
탐 섞으니까 나름 괜찮아 보인다..
고수처럼 보이는 필인을 많이 연습을 해둬야게따..!
이거 왜 영상이 뒤집어졌지,,?
회사에서 레슨 곡으로 준 두 곡이 있었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곡이였다.
그러던 참... 최근에 하루에 다섯번 이상은 이 노래를 듣는데,
유튜브에 보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기본 비트에 필인 한번 반복이라 내 첫 연주곡으로 할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
곡이랑 같이 치면서 느끼는 건 어느 순간 박자가 안맞아서
느려도 정신을 차리믄서 쳐야한다...
영상을 찍을 때 스피커 소리를 많이 키워야게따. 노래소리가 하나도 안들리넵..
레슨 시간에는 레슨 곡 연습하구,
시간 남으면
Stephen Sanchez - Until I found you 연습해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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